[여의도1번지] 與 대권주자 세력화 속도…野 당권 대진표 완성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대담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실상의 대선 싱크탱크인 '성장과 공정 포럼'을 띄우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도에서 열린 한 행사에는 이해찬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내 확장성을 키워가고 있다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여권의 '빅3' 대선 주자들 모두 친문, 친노 진영과의 접점 늘리기가 과제로 보입니다. 오는 23일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 추모제에 여당 대선주자들이 빠짐없이 참석할 텐데요. 호남 표심에 이어 이번에는 친노 표심 그리고 PK 민심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보궐 선거 후 윤 전 총장과 만남이 불발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지속되면 "당 전체가 따라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제3 지대' 가능성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당내 잠룡들의 지지율 정체가 길어지고, 윤석열 전 총장의 잠행이 길어지자 다른 인물들의 이름도 연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당 밖 대선 주자들을 향해 공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제1 야당 중심의 야권 대통합론,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당 대표에 10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10명이나 도전하다 보니 컷오프까지 생겼고, 주목받는 후보들은 원외 인사입니다. 국민의힘에 일어난 변화,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도 초선 돌풍이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당 대표 예비경선은 당원 대 시민이 50% 대 50%입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당원이 70%입니다. 제1야당 지도부의 세대교체,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국회 법사위가 전체 회의 '사회권'을 두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법사위원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법사위 전체 회의가 열리면서 신경전이 이어지다 파행했는데요. 결국 여당이 법안 99건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법사위원장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26일로 예정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 실시계획서도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야당은 여당이 민주적 절차 자체를 부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생떼도 정도가 있다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놓고 갈등이 여전한데요. 협상이 가능하겠습니까? 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 우려도 나옵니다?
민주당 부동산 특위가 재산세 감면 상한선 상향 조정에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종부세와 양도세, 대출 규제 완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부동산 정책 보완을 두고 엇갈리는 당내 갈등이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